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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판 ‘신데렐라’ 10분 만에 네이멍구 사람들 사로잡다
중국 네이멍구 자치구내 얼도스시에서 7일 열린 국립발레단의 ‘신데렐라’. 현지 관객을 사로잡으며 ‘대중문화를 넘어선 순수예술에서의 한류’ 열풍을 예감케 했다. [국립발레단 제공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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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 단신] 발레 어부사시 外
◆한국발레하우스 물이랑발레단의 서정자(67)대표가 신작을 선보인다. 28~29일 오후 6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오르는 ‘발레 어부사시사(漁父四時詞·사진)’다. 서양 전통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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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Art] ‘블랙 케이크’ 들고 온 세계적 안무가 한스 반 마넨
“한국 여성은 날씬하다. 옷차림도 좋다. 식당에 갔더니 부담스러울 만큼 서비스가 좋았다. 이토록 친절한 나라가 있을까 싶다.” 명쾌했다. 단문의 대답, 주저함은 없었고 대답엔 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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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맨틱…열정…잘나가는 뮤지컬
하드락 카페 뮤지컬 '하드락 카페'는 상업적인 환락의 공간 '클럽 파라다이스'와 자유분방함과 꿈이 있는 과거의 공간 '하드락 카페'의 대비를 통해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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춤추는 봄 리옹이 온다
세계적 무용단 중 하나인 프랑스 리옹 국립오페라발레단이 15~16일 양일간 고양시 덕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무대에 오른다. 3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리옹 국립발레단은 최고의 안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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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 발레리나들 역동적 공연 기대"
"어린 시절 레닌그라드 발레 학교에서 '호두까기 인형'을 연습할 때가 떠오릅니다. 그때 식탁에 빵과 마실 것이 소품으로 놓여 있었죠. 다들 춤보단 어떻게 빨리 식탁에 가까이 가 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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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물관, 서커스를 만나다
"박물관에서 서커스를 만나다-." 중앙일보 프리미엄은 국립중앙박물관 내 공연장인 극장 용과 공동으로 벨기에 서커스극단 페리아 뮤지카의 '나비의 현기증' 공연에 독자 100명을 초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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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게임, 예술과 손잡다
▶ 서울 청담동 미술갤러리‘와이트 월’에 마련된 넥슨의 신작 게임 발표회장. 게임속 캐릭터와 배경을 마치 미술품처럼 전시해 놓았다. 이제 게임은 힘이 세다. 더 이상 천덕꾸러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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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역시, 피나 바우쉬" "후반부는 지루해"
'10억원짜리 무용 프로젝트'인 피나 바우쉬의 한국을 소재로 한 신작 '러프 컷'이 21일부터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국내 무용계는 물론 문화계 인사들에게 선보이고 있다.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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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혼을 흔드는 몸짓 '춤의 진수' 맛본다
▶ 피나 바우쉬의 안무작 ‘러프 컷’(上)과 나초 두아토의 안무작 ‘두엔데’ 공연 장면. 최근 각광 받는 컨템포러리 발레 안무가인 스페인의 나초 두아토, 현대무용과 연극을 결합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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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무대와 객석] 그녀, 팔색조를 꿈꾸다
"아니, 저 사람에게 저런 모습이?" 지난달 국립발레단의 신작 '고집쟁이 딸'에서 주역 무용수 김주원(25)은 물 만난 고기처럼 무대 위를 휘젓고 다녔다. 그간 공주('백조의 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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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발레시어터 과천에 새둥지
한국을 대표하는 모던발레 단체인 서울발레시어터(SBT)가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최근 둥지를 과천으로 옮겼다. 상임 안무가 제임스 전(사진)은 국립발레단 동료였던 아내 김인희(단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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흥겨운 환상 여행 '유니버설 발레단'
이젠 연말이 다가오면 기다려지기까지 하는 발레극 '호두까기 인형'. 발레 대중화와 더불어 가족을 위한 송년 레퍼토리로 확고히 자리잡은 '호두까기 인형'을 올해도 국립발레단(18~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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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호두까기 인형 송년 맞대결] 유니버설 발레단
이젠 연말이 다가오면 기다려지기까지 하는 발레극 '호두까기 인형'. 발레 대중화와 더불어 가족을 위한 송년 레퍼토리로 확고히 자리잡은 '호두까기 인형'을 올해도 국립발레단(18~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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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이 왔다…발레 힘찬 기지개
3월은 겨우내 움츠렸던 무용계가 깨어나는 달이다. 각종 단체들의 정기공연과 안무 페스티벌 등 크고 작은 공연이 봇물처럼 쏟아져나온다. 발레단도 예외는 아니다. 지난해말 '호두까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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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드니 올림픽 2000] 볼 만한 문화 행사
새 천년 첫 올림픽을 개최하는 시드니는 지난 4년간 올림픽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. 올림픽 개막과 동시에 절정을 이룰 문화 프로그램은 1997년 '꿈의 축제' 로 시작, 98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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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올림픽] 볼 만한 문화 행사
새 천년 첫 올림픽을 개최하는 시드니는 지난 4년간 올림픽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. 올림픽 개막과 동시에 절정을 이룰 문화 프로그램은 1997년 '꿈의 축제' 로 시작, 98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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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재 안무가 마이요의 '로미오와…' 공연
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한국 출신 발레리나들이 한자리에 모였던 지난해 9월 '코리안 발레스타' 공연에서 단연 화제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프리마 발레리나 강수진씨의 춘희 '연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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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올림픽] 시드니, 문화축전 준비로 후끈
올림픽을 앞두고 호주 시드니에는 푸른 미항(美港)과 예술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지는 지구촌의 문화축제가 막을 올린다. 올림픽 헌장에 따라 2000 하계올림픽(9월 15일-10월 1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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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나라 천사들의 여름사냥
보기만 해도 시원한 얼음판 위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쇼, 러시아 아이스 발레 두 편이 우리나라를 찾는다. 13~17일 장충체육관 특설링크장에서 열리는 키예프 아이스 발레단의 〈키예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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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공연단 잇따라 서울방문
보기만 해도 시원한 얼음판 위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쇼, 러시아 아이스 발레 두 편이 우리나라를 찾는다. 13~17일 장충체육관 특설링크장에서 열리는 키예프 아이스 발레단의 '키예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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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립발레단 새 변신…현대적 감각 남정호씨 작품올려
현대적 감각의 재미있는 춤으로 이름난 춤꾼 남정호 (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) 씨. 국립발레단 (단장 최태지) 이 남씨의 작품을 본격적으로 무대에 올린다. 오는 24~25일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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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년 브리핑]무용…대표작 위주 알뜰 무대
취소와 축소. 올해 무용 공연의 모습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두 단어이다. 예산 부족과 두 배로 뛰어버린 환율 때문에 개런티가 비싼 외국단체 공연은 취소되고 국내단체 공연 역시 규모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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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월 '문화의 달' 주요 문화행사…공연
하늘이 더욱 높아지면서 시간은 가을의 한복판으로 치달아 이제 10월. '문화의 달' 이다. 때로는 한줄기 바람처럼, 때로는 안방 아랫목처럼 따스한 문화의 정취가 그리워지는 계절.